안녕하세요! 여러분의 실생활 꿀팁을 전해드리는 부엉이 하우스입니다. 😊 오늘은 조금 특별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제 블로그에 정말 간절한 마음이 담긴 댓글이 하나 달렸는데요, 바로 열심히 작성했던 티스토리 글을 삭제했는데 복구할 방법이 없을까 하는 질문이었어요. (비밀 댓글로 남겨주셨지만,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아 내용을 바탕으로 포스팅해봅니다!)
아마 블로그 운영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실수로 글을 삭제하거나, 삭제하고 나서 후회했던 경험 있으실 거예요. 😭 정말 공들여 쓴 글이 순식간에 사라지면... 상상만 해도 아찔하죠.
특히 댓글 남겨주신 분은 아이패드로 작업하시면서 여러 방법을 시도해보셨는데 잘 안되어서 더 답답하셨을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이렇게 삭제된 티스토리 글, 혹시라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제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자세히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함께 방법을 찾아보아요!
삭제된 티스토리 글, 혹시 살릴 수 있을까요? (캐시 복구 방법 등)
먼저 댓글 남겨주신 분의 상황을 요약해볼게요.
- 상황: 티스토리에 올렸던 글 삭제함.
- 목표: 삭제된 글의 원본(텍스트, 소스 등)을 찾아서 다시 등록하고 싶음.
- 시도해본 방법 & 문제점:
- 구글 검색: 삭제된 글 URL 확인. 검색 결과 옆 점 3개 버튼에 '캐시' 없음 (아이패드 환경)
- cache:URL 검색: 구글에 cache:https://주소.tistory.com/글번호 형식으로 검색했으나 결과 없음.
- 구글 서치콘솔: 해당 URL 색인 생성은 확인했으나, 캐시나 HTML 소스 확인 불가.
정말 답답한 상황이죠. 캐시라는 게 분명 어딘가 있을 것 같은데, 막상 찾으려니 보이지 않는... 👻
자, 그럼 어떤 방법들을 더 시도해볼 수 있을지 하나씩 살펴볼까요?
1. 구글 캐시, 다른 방법으로 접근해보기
가장 가능성이 높은 건 역시 구글 캐시예요. 댓글 주신 내용처럼 '캐시' 버튼이 안 보일 때 시도해볼 만한 것들입니다.
- 💻 데스크탑 PC 환경에서 확인: 아이패드 등 모바일 환경에서는 UI가 간소화되어 캐시 버튼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가능하다면 데스크탑 PC의 크롬 브라우저에서 다시 한번 구글 검색을 해보세요. 검색 결과 URL 옆 아래 화살표나 점 3개를 눌렀을 때 '캐시됨' 또는 'Cached' 메뉴가 보이는지 확인해보는 거죠.
- 검색어 변경 시도: 가끔 특정 검색어로는 캐시 버튼이 안 보여도, 글의 제목이나 핵심 키워드를 조금 다르게 조합해서 검색했을 때 캐시 버튼이 보이는 경우도 아주 드물게 있습니다. 여러 키워드로 시도해보세요.
- cache:URL 재시도 (URL 확인): cache:주소 방식이 안 먹혔다고 하셨는데, 혹시 URL에 오타가 있거나 http:// 또는 https:// 부분이 빠지진 않았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보세요. (정확한 전체 URL 앞에 cache:를 붙여야 합니다.)
🤔 왜 cache:URL 검색이 안 될까?
구글이 해당 페이지를 마지막으로 크롤링(정보 수집)한 이후, 그 캐시 데이터가 저장되어 있어야 하는데 여러 이유로 캐시가 없을 수 있어요.
- 삭제된 지 너무 오래되었거나,
- 삭제 직전/직후 구글봇이 방문하지 않았거나,
- 페이지 자체 설정(noarchive 태그 등) 때문에 캐시 저장이 안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2. 웨이백 머신 (Wayback Machine - Internet Archive) 확인! ✨
구글 캐시가 없다면, 그 다음으로 시도해볼 강력한 후보는 바로 **'웨이백 머신(Wayback Machine)'**입니다!
- 웨이백 머신이란? 전 세계 웹사이트들의 과거 모습을 저장해두는 '인터넷 아카이브' 서비스예요. 마치 웹사이트의 타임머신 같달까요? 🚀
- 사용 방법:
- archive.org 사이트에 접속합니다.
- 상단 검색창에 삭제된 티스토리 글의 전체 URL을 붙여넣고 'Browse History' 버튼을 누릅니다.
- 만약 웨이백 머신이 해당 페이지를 저장한 기록이 있다면, 달력 형태로 저장된 날짜들이 표시될 거예요.
- 삭제되기 이전의 날짜 중 파란색이나 초록색 원으로 표시된 날짜를 클릭하면, 그 당시 저장되었던 페이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단점: 웨이백 머신이 모든 페이지를, 매일 저장하는 것은 아니에요. 내 글이 저장되어 있다는 보장은 없지만, 구글 캐시 다음으로 복구 가능성이 높은 방법이니 꼭 시도해보세요! 여기서 페이지가 보인다면, 텍스트를 복사하거나 페이지 소스 보기(마우스 우클릭 > 페이지 소스 보기 등)를 통해 HTML 소스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3. 다른 검색 엔진 캐시 확인 (Bing 등)
구글 말고 다른 검색 엔진도 자체적으로 웹페이지 캐시를 저장하기도 해요.
- Bing: 마이크로소프트의 Bing 검색 엔진에서도 검색 결과 URL 옆 아래 방향 화살표(▼)를 누르면 '캐시됨(Cached)' 옵션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 DuckDuckGo 등 기타 엔진: 다른 검색 엔진들도 비슷한 캐시 기능을 제공하는 경우가 있으니,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가능성은 구글보다 낮을 수 있어요.)
4. 혹시 RSS 리더를 사용하셨다면?
만약 본인이나 다른 누군가가 RSS 리더기(예: Feedly 등)로 해당 티스토리 블로그를 구독하고 있었다면, 글이 삭제되기 전에 발행된 내용이 리더기 서버에 저장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글 전문이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가 많으니, 혹시 RSS 구독 기록이 있다면 확인해보세요!
5. 브라우저 캐시 (가능성 낮음)
정말 희박한 가능성이지만... 만약 글을 삭제하기 직전에 본인이 사용하던 기기/브라우저(아이패드의 사파리 등)에서 그 글을 열어봤다면, 아주 운이 좋으면 브라우저 자체 캐시에 일부 데이터가 남아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텍스트만 깨져서 보이거나 복구가 거의 불가능한 경우가 많고, 기술적인 접근이 필요해서 일반 사용자가 시도하기는 어렵습니다. 이건 정말 최후의 보루로 생각해주세요.
😭 아쉽지만...
- 티스토리 자체 복구 기능: 안타깝게도 티스토리는 휴지통 기능이나 삭제된 글을 자체적으로 복구해주는 기능은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구글 서치콘솔: 서치콘솔은 구글 검색엔진이 내 사이트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색인 상태, 오류 등)를 알려주는 도구이지, 삭제된 콘텐츠의 원본을 제공하는 곳은 아닙니다. 색인이 생성되었다는 것은 '과거에 구글이 이 페이지를 인식하고 있었다'는 의미일 뿐, 현재 캐시가 남아있다는 보장은 아니에요.
결론 및 예방책
하... 정말 삭제된 글 복구는 '밑져야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시도해보는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뾰족한 해결책을 드리지 못해 저도 너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
다시 한번 정리해볼게요! 시도해볼 만한 순서:
- 구글 캐시: 데스크탑 PC에서 재확인, 검색어 변경, cache:URL 정확히 재시도
- 웨이백 머신 (archive.org): 가장 가능성 높은 대안! 꼭 확인해보세요!
- 다른 검색 엔진 캐시: Bing 등 확인
- RSS 리더 구독 기록 확인
- (최후) 브라우저 캐시 확인 (큰 기대는 X)
부디 이 방법들 중 하나라도 효과가 있어서 소중한 글을 되찾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그리고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모두 중요한 글은 발행 전에 따로 백업해두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네요. (저도 반성합니다...😅) 텍스트 파일로 저장해두거나, 워드프레스 같은 다른 플랫폼에도 동시에 발행하는 등의 방법이 있겠죠?
혹시 제가 놓친 다른 방법이나, 성공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공유해주시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댓글 남겨주신 분, 그리고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 모든 블로거분들, 너무 상심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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