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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서 잘 쓰는 법 총정리! (사유, 제출 시기, 주의사항까지)

by 부엉이하우스 2025.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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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마지막 관문인 '사직서' 앞에서 괜히 마음이 복잡해지죠? "어떻게 써야 예의에 어긋나지 않을까?" 고민하는 당신을 위해, 인사팀도 좋아하고 동료들에게도 박수받는 '깔끔한 사직서 작성법'을 알려드릴게요!

 


1. 🧾 사직서? 퇴직계? 뭐가 다른가요?

먼저 용어부터 간단히 정리해 볼까요?

사실 실무에서는 '사직서', '사직원', '퇴직원' 등을 혼용해서 쓰는 경우가 많아요.

중요한 것은 '근로자가 자발적인 의사로 회사를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달하는 서류라는 점입니다.

이 서류를 제출해야만 공식적인 퇴사 절차가 시작된답니다.


2. 📅 사직서 제출, 언제가 '골든타임'일까?

"언제 말해야 할까?" 아마 가장 큰 고민일 거예요.

법적으로는 퇴사 희망일로부터 1개월(30일) 전에 통보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타이밍은 회사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나 자신도 인수인계를 여유롭게 할 수 있는 시점이에요.

보통 최소 1개월 전에 직속 상사에게 먼저 구두로 퇴사 의사를 밝히고, 협의를 통해 정확한 퇴사일과 사직서 제출일을 정하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이별의 정석입니다.

 

계약직이나 수습직의 경우, 계약서에 명시된 통보 규정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3. ✍️ '프로'처럼 사직서 잘 쓰는 법 (핵심 구성요소)

사직서는 감정적인 편지가 아닌, 공식적인 행정 서류입니다.

따라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명확하게 작성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3-1. 사직서 필수 구성 요소 5가지

1. 인적사항: 소속 부서, 직급, 성명, 연락처

2. 퇴사 예정일: 근무 마지막 날짜 (예: 2025년 O월 O일)

3. 사직 사유: 간단하고 명료하게 작성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4. 제출일: 사직서를 제출하는 날짜

5. 서명: 본인의 이름을 정자로 쓰고 서명 또는 날인

"위 본인은 아래와 같은 사유로 사직하고자 하오니 허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와 같은 정중한 문구를 함께 넣어주면 더욱 좋습니다.


4. 💬 사직 사유, 어디까지 솔직해야 할까? (상황별 예시)

가장 쓰기 어려운 부분이 바로 '사직 사유'입니다.

회사를 떠나는 진짜 이유가 무엇이든, 사직서에는 긍정적이고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선에서 작성하는 것이 사회생활의 지혜입니다.

 

김인사 (인사팀장, 가명): "사실 사직서에 적힌 사유를 100% 믿지는 않아요. 중요한 건 형식을 갖춘 서류를 제출했다는 사실 그 자체입니다. '개인 사정'이라고만 써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 오히려 회사에 대한 불만을 장황하게 늘어놓는 것이 더 나쁜 인상을 줍니다. 끝마무리가 좋은 사람이 기억에 남는 법이죠."

이프로 (이직 경험자, 가명): "절대 다신 안 볼 회사라고 감정적으로 행동하면 안 돼요. 업계는 생각보다 좁아서 언제 어디서 다시 만날지 모릅니다. 저는 이직할 때 사직 사유를 '개인 역량 개발 및 새로운 도전'이라고 썼어요. 긍정적인 뉘앙스로 마무리하는 게 서로에게 좋습니다."

박신입 (최근 퇴사자, 가명): "사직서 제출하는 게 너무 떨렸는데, 그냥 '일신상의 사유'라고 적고 팀장님께 드릴 때 그동안 감사했다고 말씀드렸어요. 사직서에 구구절절 쓰는 것보다, 마지막까지 업무 마무리 잘하고 동료들과 좋게 인사하는 모습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4-1. 가장 무난하고 좋은 사유 예시

✔️ 개인 사정 또는 일신상의 사유 (가장 보편적이고 무난함)

✔️ 건강상의 사유 (건강 악화로 인한 퇴사 시)

✔️ 학업 (진학 또는 유학 준비 시)

✔️ 이직 시: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 '개인적인 성장 및 경력 개발' 등 긍정적인 표현으로 작성

 

4-2. ❌ 절대 피해야 할 표현

회사, 상사, 동료에 대한 불만이나 비판, 급여나 복지에 대한 불만 등 부정적인 내용은 절대 기재하지 마세요.

이는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할 뿐 아니라, 좁은 업계에서 나쁜 평판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5. ⚠️ 퇴사 전, 사직서 외에 꼭 확인할 체크리스트

사직서 제출이 끝이 아닙니다.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해 퇴사 전까지 챙겨야 할 일들을 정리했습니다.

 

퇴사 전 내가 해야 할 일

단계 체크할 내용 꿀팁
1. 제출 및 보고 직속 상사에게 먼저 구두 보고 후, 회사 양식에 맞춰 사직서 제출.
(보통 팀장 → 인사팀 순)
회사 내규에 따른 보고 체계 준수
2. 인수인계 후임자 또는 동료가 업무를 이어받을 수 있도록 인수인계 문서를 꼼꼼하게       작성하고 설명. '유종의 미'를 거두는 가장 중요한   과정!
3. 정산 확인 남은 연차 일수 확인 및 연차수당 정산, 퇴직금 예상액 확인. 급여 담당자에게 미리 문의하여 확인
4. 서류 발급 필요 시 경력증명서, 원천징수영수증 등 필요한 서류를 미리 신청. 퇴사 후에는 발급 절차가 번거로울 수 있음

✅ 결론: 사직서는 관계의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의 예고편

사직서는 단순히 회사를 그만두겠다는 통보가 아닙니다.

그동안 함께했던 동료들과 회사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자, 프로페셔널한 나의 마지막 모습을 보여주는 중요한 문서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팁들을 활용해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하고, 더 멋진 미래를 향해 나아가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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